? 직장인이 생각하는 ‘일 잘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가장 많은 실적을 올리는 사람? 상사의 신임을 받는 사람? 그것도 아니면 가장 먼저 할 일을 마치고 퇴근하는 사람?
지난 1월, 오피스 브랜드 ‘스파크플러스’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이 생각하는 일잘러는 ‘일의 목적과 목표를 아는 사람’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 중 65%의 선택을 받았는데요. 이어서 ‘공유, 중간보고를 한다(43%)’, ‘우선순위를 세운다(42%)’,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38%)’나 ‘책임감이 있다(32%)’가 뒤를 이었습니다.
스파크 플러스는 이런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직장인이 고민을 마주한 순간, 참고할 수 있는 지침서 ‘WoW1.0(Ways of Working’를 제작해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그 제목은 ‘와우!하게 일하는 열두 가지 방법’이었습니다.
첫 번째 지침으론 ‘WHY를 알면 WOW가 된다’가 등장했는데요. 직장인이 생각하는 일잘러 ‘1위’의 모습을 반영한 항목이네요. 일의 목적과 핵심을 파악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유 있게 생각하고 배려심 있게 소통한다는 의미의 ‘T처럼 생각하고 F처럼 말하기’, 임팩트 있는 회의를 지향하자는 ‘회의는 릴스처럼’ 등이 포함됐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공감 가는 항목이 있다면 책상 가까이에 두고 되새겨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자, 그럼 일잘러의 핵심인 ‘일의 목적과 목표’는 어떻게 설정할 수 있을까요. 먼저, 목적과 목표를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목적은 ‘실현하려는 일이나 나아가려는 방향’을 뜻하는 말로 우리가 성취해야 하는 결과를 의미합니다. 반면 목표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수준과 수치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즉, KPI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A 브랜드 마케팅팀의 목적이 ‘올드한 이미지 탈피’라면 목표는 ‘MAU 가운데 2030의 비율이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설정될 수 있겠죠. 어떤 목표를 설정하느냐에 따라 조직의 실행 과제도 달라지므로 명확한 목표 설정이 필요합니다.
이런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론 중에선 ‘SMART’가 대표적입니다. SMART는 △구체적인 것(Specific), △측정가능한(Measurable), △도달가능한(Achievable), △성과에 기초한(Result based) △기한이 있는(Time line)의 앞 글자를 딴 개념인데요. 조직의 목적에 걸맞은 목표를 설정했는지 검토할 때 이 같은 다섯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기업의 또는 팀의 목적과 목표가 분명하지 않아 고민이라면, SMART 기준에 맞춰 고민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출처: 오픈애즈(샐러던트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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